서산 송곡서원 향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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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산 송곡서원 향나무는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송곡서원에 있는 수령 약 550년(2025년 기준)의 향나무입니다. 1420년(세종 2년)에 사마시에 급제한 유윤이 단종 폐위 후 낙향하여 심었다고 전해지며, 송곡서원 입구에 두 그루가 좌우 대칭으로 서 있습니다.
역사 및 문화적 가치:

• 유래: 조선 초기, 단종 폐위에 낙향한 유윤이 심었다고 전해집니다. 유윤은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정원수로 향나무를 심었고,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.
• 송곡서원: 유윤이 죽은 뒤 200년 후, 서산 지역 후학들이 유윤이 심은 향나무 앞에 홍살문을 세우고 서원을 세웠습니다. 이 서원이 송곡서원이며, 유윤을 포함한 서산 출신 선비 아홉 명을 기리고 있습니다.
• 천연기념물 지정: 2018년 5월 3일,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3호로 지정되었습니다. 그 이전에는 2005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70호, 1982년 충청남도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.

• 두 그루: 송곡서원 입구에 두 그루의 향나무가 좌우로 마주 보며 서 있습니다. 이는 태극(太極)의 음양(陰陽) 사상을 나타내는 것으로, 우주 만물의 이치를 형상화한 것입니다.
• 크기: 왼쪽 나무는 높이 11.1m, 가슴높이 둘레 5.6m이며, 오른쪽 나무는 높이 8.1m, 가슴높이 둘레 5m입니다.
• 수종: 향나무는 예부터 제사와 관련된 곳에 주로 심는 수종으로, 서원이나 향교, 사당 등에 많이 심어졌습니다.

• 송곡서원은 1753년(영조 29년)에 창건된 서산 지역 최초의 서원입니다.
• 향나무는 학술적,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• 서원 앞 두 나무는 모두 수령이 600년에 가까운 노거수이지만, 생육 상태가 비교적 양호합니다.

• 향나무는 학술적,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• 서원 앞 두 나무는 모두 수령이 600년에 가까운 노거수이지만, 생육 상태가 비교적 양호합니다.